[영광=광주타임즈] 정병진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14일 의회건물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이동약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영광군의회 건물 엘리베이터는 지난 제179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당시 의회운영위원장이던 나승만 현 의장이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의회를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의회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 이뤄졌다.

이어 제 6대 영광군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인사말에서 “의회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하여 맘 놓고 우리 영광군의회를 방문하지 못했던 군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2013년 본예산을 확보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한편, 영광군의회에서는 6월 4일 개회 예정인 제194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장애인단체 회원 등 이동약자들을 초정하여 방청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