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의사소통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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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의사소통 전문가 키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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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모집 5월 1일까지…총 64명 육성
[광주=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의사소통 전문가’를 양성한다.

남구는 22일 “행정 전문가 및 관리자 지시에 의한 지역문제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동네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의사소통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에 참가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각 동별로 의사소통 전문가를 양성해 민선 5기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에 따르면 의사소통 전문가 양성 교육은 오는 5월 15일과 22일, 29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가 의사소통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 배경에는 각종 위원회 및 배심원제 등을 통한 행정 참여의 대상 폭이 전문가 집단에 한정돼 주민들의 참여가 제한돼 있고, 다수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정보화 기술 발달과 지식 보편화로 주민 참여와 합의에 의한 행정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대두되고 있어서다.

의사소통 전문가 양성교육은 한선미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KFA) 인증퍼실리데이터(CF) 강사가 초빙돼 진행된다.

의사소통 전문가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인원은 각 동별로 4명씩 총 64명이며, 구정 및 행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5월 1일까지 남구청 안전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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