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와 함께 운수대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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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와 함께 운수대통 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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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서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볼거리·먹을거리 등 ‘다채’

대나무 신산업 활성화로 소득증대·지역경제 활성화
오는 9월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기원 이벤트 눈길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대표축제로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세계 속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나무축제는 의전 중심의 개막행사 대신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광주MBC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난장’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과 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수거리에 주무대를 설치해 보다 세심하게 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담양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해 운영한 10味관 대신 추억의 죽물시장과 어울리는 소규모 토속음식점을 운영해 선지국수와 전통국밥, 파전 등을 판매, 죽물시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의 정감과 추억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특산품관과 건강 홍보관, 대나무 생태체험,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대나무골 청정생태관, 대나무 뗏목타기, 대소쿠리 물고기 잡기 등 기존 프로그램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흥미와 즐길거리를 가미하고, 지역 주민과 단체중심의 대나무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새롭게 재탄생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
관방천에서는 관광객 사전접수를 통해 제작된 소망등과 소망터널을 설치하고, 불을 밝혀 늦은 시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축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나무 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농·특산품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장소 마케팅을 통해 산업 경제형 축제로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는 9월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로 광주영어방송과 연계한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를 기획해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게 함으로써 축제 관광객의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5월 축제장 담양을 찾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대숲맑은 생태도시의 청정 기운을 받아서 만수무강하고 운수대통하시라는 의미로 ‘운·수·대·통’이라는 테마별 공간으로 구분해 대나무의 멋과 맛,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해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나무축제만의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운(댓 고을 휠링마당) : 사각사각 들리는 댓잎소리! 대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과 함께 명품숲길을 걸으면서 휴(休)를 즐길 수 있는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대나무 스토리미션(7단계) - 고사성어 퍼즐맞추기, 죽마고우, 파죽지세, 맹종지효, 죽죽방방, 우후죽순, 공명수죽백)

※5단계 이상 미션 완료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입장권 증정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대통 물총쏘기 퍼포먼스) · 명품숲길 휴(休) 체험

▲수(대숲향기 속으로) : 대나무의 가치와 대나무의 과거, 현재, 미래공간을 한눈에 보고 관광객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대나무의 풍류와 싱그러운 대숲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전개된다.

-운수대통 체험 (운수대통 소망쓰기, 포토존, 길거리 퍼포먼스)

-죽마고우 문화학교( 전국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관광객 추억의 그림 그리기)·대나무골 청정 생태관·대나무 생태 체험 ·어린이 현장 체험학습

※상시체험 및 전시 : 한지전통공예체험, 꽃차 전시판매, 대나무 박람회 홍보, 친환경 농특산물관, 대나무 문화산업 체험판매관, 낙죽체험, 담양 관광홍보관, 노천카페 운영, 건강홍보관, 담양군 공예인 전시 판매관, 기타 체험전시판매

▲대(댓 고을 신비체험) :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대나무의 신비로운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시작된다.

-대소쿠리 물고기잡기·운수대통 소원패달기, · 대나무놀이 체험 한마당·대나무 뗏목타기

※상시체험 및 전시 : 대나무 깃발 시화전, 대나무 활쏘기, 운수대통 소망술 담그기,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대나무 악세서리 만들기, 대나무 부채 그림그리기, 대나무 천연염색체험, 오방솟대 만들기, 한지 체험, 운수대통 밀랍초 만들기, 대통 도자기 만들기, 운수대통 압화만들기, 죽초액 화장품만들기, 기타 체험 전시 판매

▲통(댓고을 문화체험) : 대나무 고을의 상징인 70·80년대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과 담양의 토속 먹거리가 있는 주막거리와 문화예술 공연이 오감을 자극한다.

-죽신제(대나무 축제의 기원인 죽취일을 기리고 2015담양세계대 나무박람회의 성공 기원)·추억의 죽물시장(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 하는 유랑극단)·죽제품 제작시연·수상 자전거 타기·대나무 놀이기구 체험

※상시체험 및 전시 : 토속먹거리 장터, 다문화체험관,웰빙음식관, 죽죽이 뽀다미의 건강여행

<@1>“신성장 동력…산업형 축제로 발전”
인터뷰 최형식 담양군수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나무골 담양에서 제17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오니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많은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최 군수는 “계절의 여왕 5월,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맛있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도 먹으면서 봄의 정기를 온몸에 가득 채워 축제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올 한해 운수대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우리 담양은 가사문학을 탄생시킨 정자문화와 함께 대나무라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대나무축제가 대나무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군 대나무 테마 숲인 죽녹원과 건강식품인 대통밥을 비롯한 대나무 관련 산업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이끌어가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했고 올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군수는 “이번 축제에서는 ‘푸른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축제의 전반을 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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