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내 최초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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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내 최초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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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억원 투자, 12면 하드코트 등 부대시설 갖춰

[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도내 처음으로 여수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테니스장이 건립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오전 오림동 진남체육공원 내 진남테니스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전천후 테니스장은 총 85억원(국비 25억원·시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상 2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지어졌다.

실외코트 10면과 실내코트 2면 등 총 12면의 하드코트와 주차장 20면을 갖췄으며, 실내에는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경기장 바닥은 운동 중 이용자들의 무릎이나 허리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성처리가 된 고무 매트형으로 시공됐다.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공사는 시민 건강증진과 전지훈련팀 유치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돼왔다.

지난해 7월 토목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5월 건축공사와 하드코트 포설을 완료함에 따라 정식 개장을 하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2만5000여명의 지역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진남테니스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 당일 ‘제18회 여수시장기테니스대회’를 4개부로 나눠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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