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서 오는 30일 오후 3시·7시 30분 공연 개최
총 5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유년시절부터 송도교방에 입적하여 벌어지는 성장과정, 사랑과 예술, 그리고 평생을 존경하며 사숙하였던 서화담과의 이별까지 삶의 주요사건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무용으로 그려낸다.
소리꾼과 무용수 그리고 타악 연주자들과 연기자들이 보여주는 다채롭고 흥이 넘치는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악 꿈나무들의 연기와 켈리그라피 작가가 수놓을 멋스러운 무대도 놓칠 수 없다.
오는 30일 두 차례 공연 중 오후 3시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창작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관객들과 음악적 소통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여수시민회관에서 초연한 ‘황진이’를 재기획한 것으로 당시 전석 매진되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뛰어난 수준의 공연에 극찬을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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