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6월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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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해진 6월 '문화가 있는 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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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4일 '더 프레젠트' 런치콘서트
5·18 아픔 다룬 '애꾸눈 광대' 24~25일 공연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아카펠라 그룹 더 프레젠트의 런치콘서트 ‘Together in harmony’ 와 5·18 희생자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애꾸눈 광대’ 등 2 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카펠라 그룹 더 프레젠트(대표 최원석)의 ‘Together in harmony’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낮12시 20분에 펼치는 런치콘서트.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와 대중가요 ‘여행을 떠나요’ ‘무조건’ ‘장미’, 창작국악 ‘빛고을 아리랑’, 팝송 ‘Stand by me’ 등을 아카펠라로 선보인다.

‘더 프레젠트’는 ‘현재, 선물’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2013년 창단한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가요·팝·재즈 등 다양한 음악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리톤 최원석, 소프라노 홍지수, 알토 한지은, 테너 김주호 씨가 출연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런치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 관람객에게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은 퓨전국악그룹 ‘예다’ 의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또 23·2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무대에서 특별기획 연극 ‘애꾸눈 광대’를 진행, 6월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풍성해졌다.

‘애꾸눈 광대’는 1980년 5월 그날의 고통을 껴안으며 진상규명과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던져온 이지현 씨의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코러스1·2 역할을 맡은 2명의 배우는 애꾸눈 광대의 내면을 표현하는 인물로 출연, 광대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희망을 표현한다. 신동호씨의 연출에 이지현씨가 직접 ‘애꾸눈 광대’ 역할을 맡으며 ‘코러스1’ 김용희(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 대표), ‘코러스2’ 장영은(배우) 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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