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집권여당, 허수아비…국회의장 중심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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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집권여당, 허수아비…국회의장 중심 잡아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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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회법 개정안' 재의 촉구
[정치=광주타임즈]새정치민주연합 강선아 부대변인은 27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것과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회법을 개정했지만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와 분노에 놀라 일사불란하게 개정안을 폐기하기로 당론을 모았다"며 "합리적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무릎이 바닥에 닿도록 애절하게 사죄하는 모습에서 절망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여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도 대통령 앞에서는 힘없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며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정 국회의장이 입법부 수장으로서 중심을 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부대변인은 "삼권 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재의는 당연하다"며 "다시 한 번 국회의장의 단호하고 책임 있는 국회법 개정안 재의를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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