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역 후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훼손될 우려가 있는 각 문중의 족보를 도서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자료의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족보 기증운동과 귀중 문헌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 정보문화센터에서는 각 문중 대표자를 파악해 범 군민 족보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까지 영암도서관이 총 150종 410권의 족보를 보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족보와 귀중문헌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문화센터는 이렇게 수집된 족보들을 도서관리시스템(KOLASⅢ)에 등록해 군민의 자료 이용을 손쉽게 하고 있으며, 귀중자료인 만큼 보존 자료실에 별도 보관하고 이용자의 요청이 있을 시, 관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제한해 자료의 보존력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자료가 정비된 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족보 이용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후손들이 자신의 근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족보 기증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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