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 산업진흥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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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수산 산업진흥 ‘최우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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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슈퍼김 1호’ 개발 보급 등 실용화·산업화 공로 인정
[전남=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성과 보급으로 실용화, 산업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제1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산업진흥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 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올해 신설됐다. 학술 연구와 산업 진흥 2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했다.

지난 5월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은 결과 전국에서 26건이 접수됐으며 전문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에서 14건이 선정됐다. 이어 연구 성과 공적 내용 등을 현지 조사해 최종 7건이 확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서진바이오텍 김학주 대표, 최우수상은 산업진흥 부문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학술연구 부문에 국립수산과학원 남보혜 박사, 우수상은 산업진흥 부문에 ㈜극동일렉콤 정수완 책임연구원, 장항양식장 유병화 박사, 학술연구 부문에 부경대학교 배승철 교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진우 박사가 각각 차지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김 신품종 ‘전남 슈퍼김 1호’를 개발해 보급하고 갯벌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산업화, 내수면 고부가가치 어종 개발과 자원 조성, 114건의 특허와 상표권 등록(출원) 등 연구기술 성과의 어업 현장 실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년 해양수산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해양수산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산·학·연·관 간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신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성과 거래 촉진 및 사업화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해양수산과학기술인의 축제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 품종 개발, 어업 현장 적용 실용화 연구 개발 등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연구 성과 보급을 통해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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