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만스 경매서 중국인 매입
중국은 예로부터 통신에 사용하는 전서구(傳書鳩) 등 비둘기에 관심이 많았다.
상을 탄 적이 있는 이 비둘기는 한 살짜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둘가 사육가 레오 에레만스가 길렀다. 에레만스는 지난 주말 경매를 통해 530 마리의 비둘기들을 모두 430만 유로에 팔았다.
이름이 볼트(번개)인 이 새는 최소한 8년을 더 기르고 새끼 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에레만스의 경매에는 27개 국에서 애호가들이 참여했는데, 가장 비싼 비둘기 10 마리 중 9 마리를 중국과 대만 고객이 사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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