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이간척지 퇴비 악취 발생 ‘근절’ 주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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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산이간척지 퇴비 악취 발생 ‘근절’ 주민간담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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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회사, “악취 최소화” 주민 요구 적극 협조키로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액비 살포로 인한 간척 농지의 악취 저감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8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5개 대규모 농어업회사, 마산면 인근 6개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이 2-1공구 간척지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2~3년 동안 간척 농지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 및 회사의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공정규격에 적합한 양질의 비료를 사용하고,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액비살포 실명제에 따라 ‘부숙’ 판정을 받은 액비 살포, 퇴비 및 액비는 살포와 동시에 경운 작업을 실시하는 등 악취를 최소화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어업 회사 대표들은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면서 마산 간척지 인근의 악취 저감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군에서도 간척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액비 살포 과정도 철저를 기해 점검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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