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광산구-나주시 손잡고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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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광산구-나주시 손잡고 ‘상생발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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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연계발전 업무협약 체결…생활 인프라·관광 활성화 등 본격 논의
[광주=광주타임즈]박찬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와 광산구, 전남 나주시 3개 지방자치단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공동개발 및 실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인접 지자체를 생활권으로 재편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고, 지차단체간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정책추진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6시 남구 문예회관 1층 전시실에서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민형배 광산구청장, 강인규 나주시장, 3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연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3곳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 자리를 통해 생활문화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공동 추진과 문화 다양성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연계과제 개발, 교통과 주거 등 도시 생활시설 공동사업 개발 등에 대한 협업을 논의하게 된다.

또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역량 제고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간 업무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실무자 2~3인과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분기에 1번씩 정례 협의를 통해 현안사업 공유 및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책 공동개발 실행을 통해 인접 지자체간 상생과 연계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역량과 정보를 합하면 주민의 삶이 더 좋아진다”며 “사안에 따라 공동 보조 또는 각 지역의 특색을 앞세운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주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와 광산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 공연’ 분야에서 응모, 1억2,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접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을 나주시와 함께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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