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엔터빌딩 알짜 매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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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엔터빌딩 알짜 매물 나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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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능건설, 강진 리조트 등 110억원대에 매각
[광주=광주타임즈]김진경 기자=광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삼능건설㈜이 알짜자산인 광주 동구 충장로 '엔터시네마빌딩'을 91억여 원에, 강진리조트를 23억여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엔터빌딩은 대지 1403㎡ 연면적 8545㎡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다.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상가가 들어서 있었고, 3층에서 6층까지는 7개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이 자리잡고 있다.

1999년 9월 개관된 '엔터시네마'는 총좌석수 1600석에 광주·전남 최초로 지정좌석제와 전산발매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역 극장문화에 화제를 볼러온 바 있다.

또 7층에는 중국음식점, 지하 1층은 단란주점 시설이 있다. 주차타워에는 103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어 임대 수익도 가능하다.

지하철역으로부터 230m 떨어져 있어 지하철 접근성이 우수하고 아시아문화예술전당과 중심상권인 충장로와도 가까워 크고 작은 특수도 누릴 수 있다. 중심 상업지역으로 현재 땅값은 3.3㎡당 1500만원으로 상승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26일 "도심 공동화 이전에는 3.3㎡당 5000만∼600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노른자위 건물이었다"며 "영화관과 음식점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인수 즉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진리조트는 30필지 3만9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0여 개의 객실과 수영장, 남녀사우나 시설을 갖춘 호텔과 방가로, 별장주택, 청자전시판매장, 도예체험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계획설계와 문화재 발굴조사, 2종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된 상태다.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국립공원이 한 눈에 보이는 관리사무소 앞에 위치했고 인근에 태평양그룹이 조성한 33만㎡ 규모의 짙푸른 녹차밭도 눈길을 끈다.

전남도청과 목포에서 30분 거리, 목포~광양고속도로에서 5분 거리, KTX나주역에서 25분, 광주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62-60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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