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아토피 빼기 건강더하기 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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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토피 빼기 건강더하기 캠프' 성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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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 175명 참여…안전한 식습관 개선 등 홍보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이용부 군수)에서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아토피빼기 건강더하기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한국자원경제연구소, 사단법인 에코맘이 공동 주관하여 추진되었으며, 보성, 순천, 여수, 고흥 어린이집 어린이 145여명과 학부모 3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당일형인 경우 환경보건교실, 건강먹거리 빙고게임, 편백녹차화분만들기 등이 있으며, 1박2일형인 경우 차훈명상과, 건강음식만들기 체험, 녹차탕?찜질방 체험이 추가로 진행되었다.

특히 환경보건교실은 생활 속 주변 유해인자에 대해서 배우고 예방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건강먹거리 빙고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아토피에 좋은 편백화분에 보성군을 상징하는 차나무를 심는 편백녹차화분만들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뽑히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휴양림 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유해환경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고, 가족힐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부 지원을 받아 건립하여 지난 4월에 개소하였다.

주요시설로는 센터본관에 회의실, 체험실, 치유명상실, 유아놀이실 등이 있으며 숙박시설로 4인실 6실, 8인실 2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5%이상이 만족도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남권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전국 8개 권역 센터 중에서 선도적인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성=최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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