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길, 소통과 교류의 아시아’ 아시아문화전당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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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길, 소통과 교류의 아시아’ 아시아문화전당 강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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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주타임즈]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2월 인문강좌 ‘문화의 길, 소통과 교류의 아시아’를 개최한다.

문화전당 극장3(문화정보원 지하3)에서 열리는 12월 강좌는 아시아의 문명 간, 지역 간 교류를 통한 문화의 변동과 발현을 주제로 총 4회 강연한다.

9일 오후 3시 전경수 명예교수(서울대 인류학)가 ‘오키나와에서 배운다: 동아시아 속의 한반도’를 강연한다. 오키나와는 아시아가 지니고 있는 모습들, 즉 여러 문명이 교차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태동한 반면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모습을 축약해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16일 저녁 7시에는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가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라는 주제로 이슬람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조명하면서 이슬람의 다채로운 문명의 모습을 살펴본다. 세계 무슬림 인구가 17억 명에 달할 정도로 이슬람은 세계 역사와 문화에서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슬람은 아시아는 물론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광대하게 영향을 끼쳤다.

23일 오후 3시에는 신동원 교수(전북대 과학학)의 ‘동의보감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30일 오후 3시에는 허시명 작가(막걸리학교 교장)의 ‘아시아 술 순례: 발효주의 맛과 향, 그리고 멋’ 강연이 이어진다.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의 다양한 발효주를 소개하고, 강연이 끝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중국 황주, 일본 니가타 청주 등 아시아 주요 술 시음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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