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뻘배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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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뻘배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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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어업문화계승 노력·지속가능성·국가유산 가치성 높은 평가

[보성=광주타임즈]‘보성 뻘배어업’이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난 16일 지정되었다.

올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업유산지정제도를 신설하고 사라져가는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 전통적 어업유산으로 보전 관리해 전승함으로써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고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보성 뻘배어업’은 청정해역 여자만의 드넓은 갯벌에서 꼬막 채취를 위한 유일한 어업활동 이동 수단으로 지역성, 역사성을 갖춘 전통적인 방식이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보성군에서는 레저뻘배대회, 벌교꼬막축제, 뻘배체험기반조성사업, 어촌갯벌체험시설, 꼬막종묘배양장시설, 꼬막웰빙센터 건립 등으로 꼬막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어업문화계승을 위한 정책 노력과 함께 뻘배어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처음 도입된 이번 어업유산 지정을 통해 국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되어 어업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어업유산의 보전 활용의 균형적인 어촌개발 접근으로 새로운 관광 자원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부 보성군수는 “지난 달 벌교꼬막 문화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보성 뻘배어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어촌관광 등 어업의 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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