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대학교직원연합회(회장 유낙열)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450포기와 친환경 쌀 150포(5kg)를 마련, 지역 노인요양시설 및 아동보호시설, 인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유낙열 직원연합회장은 “매년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70명의 순천대학교 직원들로 구성된 순천대학교직원연합회는 2003년 결성된 이후 매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 홀몸노인과 20여 개 불우시설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해왔다.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치기, 시골 마을 9988 쉼터 방문 봉사, 요양원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11월에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5년 공무원 자원봉사&재능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본 공모전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지역 불우시설 세탁기 구입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의 행보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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