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권대원]테러의 안전지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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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경찰서 권대원]테러의 안전지대는 없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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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경찰서 경비작전계 권대원

[투고=광주타임즈]테러는 얼굴도, 전선도, 국경도, 끝도 없다.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이 그 대상으로 선택되고 있으며, 몇일 전 하루 평균 19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물체와 함께 베트남 남성의 밀입국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과연 대한민국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인지, 우리 국민들의 테러에 대한 의식 수준은 어떠한지 내 주변부터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더 이상 테러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한달전 북한은 4차 핵실험을 강행하였고 이번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에서도 아랍어로 된 메모장이 발견돼 관계당국을 잔뜩 긴장시켰다.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테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사제폭발물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가방, 전화기, 장난감 등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하며, 수신자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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