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 경비작전계 권대원
과연 대한민국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인지, 우리 국민들의 테러에 대한 의식 수준은 어떠한지 내 주변부터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더 이상 테러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한달전 북한은 4차 핵실험을 강행하였고 이번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에서도 아랍어로 된 메모장이 발견돼 관계당국을 잔뜩 긴장시켰다.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테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사제폭발물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가방, 전화기, 장난감 등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하며, 수신자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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