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신현]황사,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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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신현]황사,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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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사 신현

[기고=광주타임즈]어느덧 2월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 황사를 알고 대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바람에 의해 하늘로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황사라고 한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처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황사는 자극성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이나 마스크와 긴 소매 옷 등으로 황사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짙을 때는 실외에서의 운동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 황사를 차단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 정화기나 가습을 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는 예방이 최선이다. 지속적으로 일기예보를 통해 황사 주의보와 경보를 구분하고 개인위생관리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봄철 불청객을 물리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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