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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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 주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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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여원 예산 확보…사회보장, 자립·자활기반 구축
안마서비스 일자리사업, 어르신 호응·장애인 소득 증대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는 2016년을 장애인 행복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 인권보호, 일자리 창출과 편의증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53억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저소득 장애인의 사회보장 및 자립·자활기반 구축, 장애인 생활안정 기여와 더불어사는 복지사회를 실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장애연금, 장애수당등을 지원해 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장애인 진단비, 의료비, 장애아동 재활치료등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보장 지원 및 사회 참여 확대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장애인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8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중증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안정된 생활보장을 위해 안마사 파견사업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여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안마 서비스는 나주시 575개소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9,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로 장애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 및 사회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연합회관 건립에도 발벗고 나서 장애인복지기금 2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 장애인 권익증진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문화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아동 등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배려 실천 공간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보장을 위한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등을 실시하고, 이에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체감복지 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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