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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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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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업체 417명 채용…순천이어 목포·여수·장성 개최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전남도는 29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권역별로 4차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1차 박람회에선 순천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5개 시군 구인업체와 구직 여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개 업체에서 417명을 채용한다.

구인업체는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직접 구인업체와 채용 게시판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 면접을 하는 간접 구인업체로 나뉘어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구인은 30개 업체가 183명을 채용하기 위해 부스를 운영했고 간접 구인은 170개 업체가 234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 게시판을 활용했다.

박람회장은 크게 채용관, 창업체험관, 취업준비관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채용관 부스는 성격 유형을 6가지로 분류한 직업선호도 검사(RIASEC)를 실시해 인기를 모았다.

창업체험관에선 (주)에코그린·콩사랑·(유)바늘쟁이·이인숙전통웰빙식품·꽃담·삼공사공안테나숍 등 창업 관련 14개 업체가 참가해 창업 상담을 했다.

취업준비관에선 광주전남중소기업청·순천고용센터·전남신용보증재단·순천상공회의소·소상공인진흥원·전남테크노파크·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박람회를 매년 1회(목포·여수·순천 중 한 곳) 개최했으나 2012년 구인·구직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여성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했다.

지난해 4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855개 구인업체를 발굴해 2천775명의 여성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 68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 지역 최초로 장성군에서도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이날 순천을 시작으로 6월 21일 목포에서 서부권 9개 시군, 10월 2일 여수에서 여수시와 광양시, 10월 30일 장성에서 북부권 6개 시군이 참가한다.

박준영 도지사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며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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