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소방과 최은성]안전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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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소방과 최은성]안전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방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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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가정의 달 5월에 들어섬에 따라 각가지 행사와 지역축제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붐비고 화기를 취급하는 축제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봄철 축제장 및 행사장에 일어 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공연·행사장에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의 위험 요인이 곳곳에 있다. 평소엔 별 문제가 없는 시설물도 사람이 많고 분위기가 고조된 행사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갑자기 발생한다.

국민안전처에서는 “공연이나 행사에 집중하다 보면 안전을 등한시하기 쉬운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라며 “조명이나 전광판 등 떨어질 만한 물건은 없는지, 가스통 같은 폭발물은 없는지 주변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많은 사람이 붐비면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입·퇴장시에는 뛰지 말고 줄을 서서 이동한다.

환풍구·난간 등 위험한 곳에 올라서도 안 되며, 화재의 위험이 있는 흡연이나 폭죽·폭음탄 사용도 금물이다.

실내행사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면 당황하지 말고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리에서 기다린다. 인파에 밀려 넘어졌을 경우에는 치명적인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머리와 가슴 부위를 보호하며 재빨리 일어난다.

행사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야” 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알린다.

대피할 때에는 앞사람을 밀치거나 당기지 말고 안내에 따라 낮은 자세로 질서 있게 이동한다. 행사장에 들어갈 때 비상대피로나 출구 위치 등을 미리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안전은 행사를 주관하는 주최측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사회가 안전을 제일 중시하고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한해가 되도록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

해남소방서 소방과 최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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