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시원한 분수 물줄기…입주민 발길 이어져
27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 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본격 가동된다.
화려한 조명 빛을 품고 음악에 맞춰 최고 50m 높이까지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분수'는 오후 8시30분부터 20분간 매일 한차례씩 가동된다.
무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 부유분수, 잠자리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1시,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하루 두 차례 물줄기를 뿜는다.
각각의 분수는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가동이 중단된다.
여름밤 환상적인 분수 쇼가 매일 이어지자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줄을 잇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수경분수의 시원하고 웅장한 물줄기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무더위를 달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수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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