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 2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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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 22일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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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부터 9시 20분까지,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9시 20분까지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제13회 에너지의 날 전남지역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의 날’은 1일 기준 최대전력 수요 신기록을 갱신한 2003년 8월 22일을 염려해 에너지 절약 정신과 실천을 겸비해 지구의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2004년에 시민단체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시민과 시민단체, 순천시와 에너지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전라남도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순천YMCA, 그린순천21, 국제와이즈멘 순천지역 7개 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15년 5월, 『에너지 자립도시 순천』을 선포한 순천시가 후원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 순천시는 한국전력순천지점,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 자립도시』순천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미니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자재와 홍보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백열등을 LED등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 동안은 에너지의 날 주요 이벤트인 ‘소등행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 서명하기 및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 위주로 소등행사 참여를 독려했다”며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한 순천시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10%(2013년 6.5%) 달성을 위해 순천시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자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순천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조례를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업무협약(MOU)으로 2017년 12월까지 9.3MW 생산규모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도시지역 단독주택 70%인 12,088가구에 도시가스 공급 관설치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2018년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을 100% 에너지 자립정원으로 완성해 세계「100% 재생에너지 네트워크」에 가입해 순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2017년 말까지 페시브하우스(에너지저소비형 주택)형 자립마을 1개소를 완성해 순천만과 페시브하우스와 신석보 소수력발전소와 국가정원을 연결하는 생태관광 코스를 개발해 주민경제 창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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