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업디자인전 “정원, 미래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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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산업디자인전 “정원, 미래 일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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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순천만국가정원서 열려…정원 산업·문화·디자인에 중점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등 참여 “순천만정원 세계적으로 발돋움”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6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을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국가정원 및 도심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은 단순한 전시와 연출 위주의 페스티벌이 아닌 정원과 산업, 문화,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품격에 맞게 단순 축제성 행사가 아닌 정원관련 유·무형 자산으로 남도록 하고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디자인전은 ‘정원, 함께 일구는 미래’를 주제로 개·폐막식, 정원 리뉴얼, 한평정원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정원산업 전시·판매관 등으로 운영된다.

정원 리뉴얼은 2013년 정원 조성후 훼손되거나 품격이 떨어진 정원을 리뉴얼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쇼몽과 첼시에서 수상한 최우수작으로 조성 하게 된다. 국가정원의 품격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드닝용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것을 지역의 기업체가 제작해 판매하는 것으로 정원 6차 산업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 비즈니스 데이는 구매자를 초청해 남부수종농가 10여 개소에 대해 정원수, 화훼농장 투어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구매자와 농가를 직접 연계해 준다.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심포지엄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워크숍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가정의 정원 모델을 제시할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도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국가정원과 도심에서 작가부, 학생부, 일반부 60개 팀이 참여한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을 계기로 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식물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터미널과 역, 휴게소 등에 씨앗 모금함을 설치해 홀로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선물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반려식물 스토리 공모를 통해 반려식물 이야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프랑스 낭트시 초청공연, 국제교향악 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며 세계정원내 세계음식 청년 포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016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으로 세계정원으로 발돋움하고 순천의 미래 천년 곳간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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