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금계동 목문화관 광장서 60일간 개장
입장료 무료, 5백명 동시 수용 “여가 활동 장 되길”
입장료 무료, 5백명 동시 수용 “여가 활동 장 되길”
야외 스케이트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선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변변한 놀이시설이 없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의 장 제공 등을 위해 야외 스케이트장 조성이 추진 중이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16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60일간 개장될 예정이다.
규모는 2700㎡(816.7 평)로, 아이스링크 1800㎡(30m×60m)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상황실, 의무실, 휴게실, 대여소, 안전 난간 등이 설치된다.
스케이트장은 최대 5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 헬멧 등 장비 대여료만 1시간당 1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만65세 이상 어르신, 다문화가정, 셋째이상 다둥이 가정은 50% 할인된다.
나주시는 스케이트장 개장에 맞춰 매주 월~목요일까지 주 4회, 1일 4회씩 빙상선수 출신이 지도하는 ‘스케이트 교실’도 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 겨울 처음으로 선 보이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원도심과 혁신도시에 입주한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여가활동의 장으로 각광 받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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