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라봉’ 명절 선물로 제격
상태바
‘나주 한라봉’ 명절 선물로 제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05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제주 보다 일조량 풍부 당도 높아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황금색 ‘나주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높은 당도가 일품으로 무농약이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난 겨울철 대표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에다, 과실의 당도를 결정하는 연중 일조량이 제주지역보다 연평균 400~600시간이 많아 고품질 한라봉의 생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한라봉생산자 협의회의 김철동 총무는 “9일부터 설까지 집중 출하할 예정인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주문 판매제’를 통해 판로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판매가격은 7~8과가 담기는 3㎏당 1박스에 2만~2만5천원대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주시는 한라봉이 설 명절 선물용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지역특화작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농촌진흥청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설 명절 한라봉 생산 및 유통출하체계 구축’ 사업 추진으로 시설을 현대화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술지도와 공선출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