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체감행정’ 나주 대표 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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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체감행정’ 나주 대표 브랜드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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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요업무 보고회
시정 7대 기조 중심 시책 제시
강 시장 ‘성과 창출’ 다짐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7년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졌다.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위원들을 비롯한 각계 시민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리동네 통계 개발’,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 등 총 61건의 ‘2017년 시민중심 체감행정’ 시책에 대한 발굴 보고도 함께 이뤄져 나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서별 주요 계획은 안전제일도시, 재정자립도시, 녹색도시, 자립형 교육 도시, 소통행정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 등 ‘2017년 시정 7대 기조’가 반영된 역점 시책들이 제시됐다.

우선, 국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종적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민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고 ‘시민 안전보험’에도 가입하여 시민들이 제도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정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채 잔액 139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여유 재원을 적립하여 긴급히 필요한 분야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 재정안정화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도심 녹지 공간을 최소 10%이상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각종 꽃을 34만주에서 100만주까지 확대하는 녹색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8년 맞게 될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한 사업은 전주와 함께 전라도의 한 축으로 번영했던 나주를 중심으로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금성산 나눔숲체원 조성사업, 행복주택사업 등도 추진한다.

소통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 체감행정을 나주만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밖에도 자립형 교육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나주 교육 지원센터 설립, 나주 에너지 교육특구 특화사업 등 중점 추진키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고회에서 “올해는 민선 6기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서별로 세운 목표들이 부서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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