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마을공동급식 400개 마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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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마을공동급식 400개 마을로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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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억 상·하반기 나눠 지원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농번기철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사업’ 지원 대상 마을을 대폭 확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43개 마을에서 올해는 57개 마을이 늘어난 4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이 추진된다.

나주시는 올해 총 6억4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400개 마을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현재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98개 마을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나주시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조례‘를 제정한 이후 시작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공동급식사업은 바쁜 농번기철 번거로운 식사준비를 덜어줘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을공동급식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모여 식사를 함께하며 이웃 간에 정까지 돈독케 해 농촌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원대상과 규모는 15인 이상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나주시가 급식·조리 도우미 인건비와 식재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분주한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고령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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