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관광명물 완도타워 모노레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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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관광명물 완도타워 모노레일 개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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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민자 투자, 책임 운영 후 완도군에 기부 채납
다도해일출공원 입구~중앙광장까지 7분 간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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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한국모노레일(주)에서 전액 민자로 투자한 완도타워 모노레일이 준공되어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해조류박람회 체험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은 다도해일출공원 입구에서부터 중앙광장까지 459m 구간을 약 7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모노레일(주)는 지난해 3월부터 완도타워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 증진과 다도해일출공원의 명품화를 위해 민간투자(BOT)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간투자 협약에 따라 총사업비 85억 원 전액을 완도모노레일(주)에서 투자하여 일정기간 책임 운영한 후 모노레일 관련 모든 시설물을 완도군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게 된다.

완도군은 모노레일 운영과 관련된 손실보상이나 추가 부담금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 5년마다 운영실적을 토대로 운영기간을 재협상한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이 개통하게 됨에 따라 최신시설을 갖춘 모노레일을 타면서 낮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깨끗한 바다와 섬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고, 밤이면 완도타워 스토리조명과 하트 섬 주도, 신지대교 등 이색적인 야간경관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새로운 관광인프라인 모노레일 개통으로 랜드마크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의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며, 요금은 왕복기준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오는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티켓을 소지하면 왕복기준 성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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