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수도 완도는 우리가 지킨다
이날 진수식에는 완도군 차주경 부군수를 비롯해 서남해안 해양구조대 6개 지역대 대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해양인명구조대 완도지역대는 그동안 개인소유의 열악한 시설의 구조선으로 해상사고 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왔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해역의 어민과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를 갖춘 선박을 건조하여 해상인명구조대 완도지역대에 인계했다.
장보고호로 명명된 이번 인명구조선은 총톤수 10톤, 길이 13.3m, 폭 4.1m, 최대속력 21.5노트, 탑승인원 15인승으로 수중탐사를 위한 쏘나, 제트스키 장착시설, 크레인, 잠수장비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장착했다.
해상인명구조대 김정환 완도지역대장은 “이번에 건조한 장보고호는 귀루식 스크류장착으로 양식장 및 그물등 장애물이 많은 완도해역에 적합한 선박이다”며 “대원들과 함께 신속한 인명구조와 해상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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