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쿠키·스콘 등…곡성토란 활용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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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쿠키·스콘 등…곡성토란 활용 무궁무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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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음식 개발 사업 순항
들깨토란탕 인기, 재료 소진으로 8월말 판매 재개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흙 속의 보물’ 토란이 곡성의 대표음식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토란의 최대 주산지인 곡성군은 토란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고소득을 창출하고자 2016년도부터 향토 산업 육성사업으로‘곡성토란 향토사업단’을 운영하며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사업은 ‘토란음식 개발 및 보급 활성화 지원’으로 토란을 주재료로 한 토란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관내 음식점에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여 영양만점의 토란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토란빵과 쿠키를 굽는 모짜르트 제과점, 토란버블티와 토란스콘을 맛볼 수 있는 B’s 커피숍, 농가맛집의 특징을 살려 토란전병과 토란찜을 고급스럽게 차려내는 ㈜미실란 농가맛집 반하다, 토란대육개장을 선보이고 있는 ㈜키다리식품 곡성 고속도로 휴게소, 브랜드 한우와 친환경 토란으로 고소한 맛을 담아낸 곡성축협 명품관의 들깨토란탕까지 올봄에 선보이기 시작한 토란 메뉴들이 반년이 채 되기전에 SNS와 관광객,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곡성의 대표 인기 음식으로 부상했다.

특히 곡성축협 명품관의 들깨토란탕은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양이 푸짐한 한우와 토란 때문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친환경 깐토란의 소진으로 인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동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토란이 수확되는 오는 8월말쯤이면 들깨토란탕을 다시 맛볼 수 있으며, 내년에는 계약재배와 충분한 수량확보로 연중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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