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곡성군, 녹지공간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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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곡성군, 녹지공간 확대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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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소, 17억 들여 숲 조성
경관 개선·주민 쉼터로 활용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은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총 15개소 17억12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은 전남도 숲속의 전남 사업을 비롯하여 도시숲, 복합산림경관숲, 가로수, 명상숲, 녹색쌈지숲 등 다양한 녹색 경관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숲은 법사랑 곡성지구(대표 배기섭)에서 참여해 방치되어 있던 곡성역 담장에 송악, 담쟁이, 마삭줄, 능소화를 심어 주차장 옆 벽면을 녹화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석곡 온수 가로변에 이팝나무를 심어 가로경관을 개선했으며, 옥과 하천변 유휴토지는 배롱, 왕벚,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지역주민의 쉼터로 재탄생 했다.

주요 도로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복합산림경관숲으로 곡성IC부근 지방도 60호선 주변 절개지에 영산홍, 조팝나무를 심어 곡성 관문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지방도 840호선 구성저수지 둘레 3.2km 구간 가로수(왕벚) 조성사업에는 오곡초등학교 44회 졸업생들이 5백만 원 상당의 나무를 기증해 추억의 소풍길을 함께 조성했다.

어린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입면초등학교에 아늑한 숲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은 곡성역에서 오곡간 가로화단에 장미를 심어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과 연계한 꽃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가을에 도림사 관광단지 쌈지숲 조성 등 5건에 7억14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하게 되면 관광 곡성의 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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