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남한산성 꺾고 이변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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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남한산성 꺾고 이변의 1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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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180만명 ‘돌파’
3위로 출발 입소문 타며 흥행

[연예=광주타임즈]배우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남한산성’을 주저앉히고 개봉 엿새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1314개관에서 4543회 상영, 42만5287명(누적 관객수 180만6781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35억72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34.5%였다.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했지만, ‘남한산성’과 ‘킹스맨:골든 서클’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이후 영화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여 6일에는 ‘킹스맨:골든 서클’을 제치고 2위에 올랐고, 8일에는 ‘남한산성’마저 제압했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9일 오전 8시 현재 예매관객수 5만9509명(예매 점유율 26.4%)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남한산성’ 5만2248명).

‘범죄도시’는 형사와 조선족 조직폭력배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족 범죄조직 흑룡파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해 나가자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 ‘마석도’가 흑룡파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를, 윤계상이 장첸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조재윤·최귀화·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남한산성’(36만5547명, 누적 299만7691명), 3위 ‘킹스맨:골든 서클’(20만3137명, 440만322명), 4위 ‘아이 캔 스피크’(12만6777명, 286만9084명), 5위 ‘넛잡2’(4만7009명, 24만969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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