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125면 규모…국비 등 35억 원 투입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장 내 행복주택 건축 예정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장 내 행복주택 건축 예정
시에 따르면 서교동 공영주차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지상 3층 규모로 건축에 필요한 35억 원 중 17억 5000만 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주차전용 건축물 신축은 서교동 공영주차장 일부 면적이 행복주택사업 부지로 선정되면서 줄어든 주차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건축물은 지상 3층, 연면적 3500㎡, 주차면수 125면 규모로 현 공영주차장 옆에 내년 3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공영주차장은 4436㎡ 면적으로 차량 119대가 주차할 수 있었으나, 지난 2016년 면적 일부가 행복주택사업 부지로 선정되며 66면이 줄어들게 됐다.
주차전용 건축물이 완공되면 서교동 공영주차장에는 주차장 53대, 건물 125대 등 총 178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주차면 감소에 따른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을 막기 위해 지난해 2월 정부에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 신청을 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건축부지 매입과 보상이 진행 중으로, 시는 국비 확보액에 시비 17억 5000만 원을 더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2017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시설 확보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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