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도군에 따르면 시설원예농가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은 3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커튼을 시설하우스에 설치하는 것이다.
다겹보온커튼은 보온력이 높아 일반하우스에 비해 난방비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보온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진도군은 올해 사업비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20여개 농가 3.7ha에 다겹보온커튼을 지원, 시설원예 작물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보온 커튼 ㎡당 1만3,000원 내외로 지원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시설원예농가가 온도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다겹보온커튼은 안정적인 온도관리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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