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승리, 교육개혁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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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승리, 교육개혁 계속 진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6.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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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
‘적폐 청산’ 문재인정부 교육대개혁 완수 총력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

[정치=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3선 연임에 성공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14일 “오늘의 승리는 참교육의 승리이고 멈춤 없는 교육개혁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승리다”며 “시민의 선택은 우리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당선자는 “지난 8년 광주교육에 혁신교육의 나무를 심었다”며 “이제 수확할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소질을 살려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정부와 함께 교육개혁을 이룰 적임자를 찾는 선거였다”며 “앞으로 4년은 지난 60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반드시 교육대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며 “고등학교 학생들의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대금,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는 문화도시로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체험교육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학교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광주예술체험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자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확대하겠다”며 “남북 학생 교육교류 등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통일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교육정책을 통해 누가 광주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판단하는 선거가 돼야 하는데 단지 3선은 너무 오래한다는 구도로 선거 분위기가 흘러 안타까웠다”며 선거운동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 당선자는 “오직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시민께 감사하고 이번 선거에서 광주교육의 내일을 함께 고민했던 두 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간 정치성향, 사학의 공공성 확대 등 교육철학의 선명성을 대조하며 차별화했다.

원로 교육자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의 지지선언도 장 당선자의 지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교육 민주화운동에 투신하고 재선 기간 촌지 없는 학교 만들기, 학생인권조례 제정,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등 ‘참 교육’ 외길을 걸어 온 장 당선자의 교육인생은 유권자의 마음을 결정적으로 움직이게 한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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