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임자 3味’관광상품 인기
상태바
신안‘임자 3味’관광상품 인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30일까지 수도권 60여명 대상 1박2일 다도해 섬 여행
[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 = 전남도는 신안 임자서 섬밥상인 ‘임자 3미(味)’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3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임자 3味와 임자도 숨은 이야기’ 행사가 수도권 여행객 6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다도해 명품 섬 여행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임자 3味와 임자도 숨은 이야기’는 대광해수욕장 해양레저 체험, 타리파시(고기잡이철에만 한시적으로 형성되는 어물시장) 이야기, 전장포구, 새우젓 토굴 및 천일염전 방문, 용난굴 탐방, 조선 문인화의 영수, 우봉 ‘조희룡’ 적거지 찾아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로 수도권 거주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이번 여행단은 “기존 패키지 관광에 한계를 느끼던 차에 섬에서 머무르면서 체험하는 특별한 섬 여행상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는데 여행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임자 3味’라 불리는 민어, 병어, 새우젓으로 구성된 ‘임자도 섬밥상’이었다. 여행자들은 전장포 부녀회가 현지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수산물로 정성스레 준비한 밥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참가자 모집 당시 ‘임자 3味’ 체험에 대한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신청이 폭주해 13~14일 또다시 2차 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임자도 여행을 통해 섬 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섬 여행을 통해 다도해의 많은 섬들이 완도 청산도나 여수 금오도처럼 유명해져 섬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도해 명품 섬 여행 남은 일정은 목포 삼학도 7월 20~21일·8월 3~4일, 완도 청산도 9월 28~29일, 진도 조도 10월 26~27일로 매월 1·2회, 토~일요일 1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문의) 전남도 관광정책과 061-286-5272,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061-450-6309, 목포앤투어여행사 1588-3925, 섬여행 누리집(www.jndadoha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