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에너지밸리~평동산단 간 도로개설 ‘순조’
상태바
남구 에너지밸리~평동산단 간 도로개설 ‘순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9.02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총사업비 848억원 투입… 8.3㎞ 신설 중

[광주=광주타임즈]곽상원 기자=광주시는 남구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3차 산단을 잇는 남부지역 동 ·서간 연결도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로인 남구 대촌동 포충로에서 영산강을 횡단해 평동3차산단과 연결되는 연장 8.3㎞ 도로 개설 사업이다. 국비 668억원에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180억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848억원으로 2022년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중이다.

1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도로 연장 1.6㎞ 구간으로, 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들어간다.

2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진입도로 연장 4.8㎞ 구간으로, 영산강을 횡단하는 2.0㎞는 국비 241억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은 나머지 2.8㎞는 시비와 광주도시공사 18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설계 완료후 2020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키로 하였다.

3구간은 국도13호선에서 평동3차산단까지 연결하는 1.9㎞로 사업비 227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016년 12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40%의 공정에 이르고 있다.

전 구간이 완료되면 그동안 영산강으로 단절되고 직접적인 연결 통로가 부족했던 광주 대촌·지석동·국가산단 등 남구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산단 간이 연결돼 산단 조기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지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 불철주야 뛰어다닌 보람을 느낀다”며 “기반시설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은 물론 산업단지 간 물류 유통을 원활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