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주다움’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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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주다움’ 담아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9.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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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역전’ 등 5개 사업 구체적 언급
“광주비엔날레 체류형 전시관람 계기 마련 제고”

[광주=광주타임즈]곽상원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등 5개 사업을 언급하며 ‘광주다움’을 담은 도시재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광주 5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원될 국비만 700억원에 달한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낸 또 하나의 성과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광주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는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광주역 일대를 미래형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아시아문화 체험 전시, 푸른 이음공원 등 공공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며 “떠나는 광주를 돌아오는 광주로 만드는 대표적인 광주형 도시재생 콘텐츠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대와 북구청을 연결하는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대학가 특성을 살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전진 기지를 만들고 대학과 인근 주민의 협력을 얻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벚꽃향기 가득한 농성 공동체 마을’,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광주 공동체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매력있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며 “동명마을 만들기 사업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를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광주비엔날레가 체류형 전시관람의 계기를 제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는 북한 미술작품 22점이 전시돼 남북의 문화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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