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축제…30일~9월 1일
[광양=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광양시 진월면은 오는 30일~9월 1 일 3일간 ‘여름의 끝자락을 망덕포구 에서 전어와 함께 하세요’라는 주제로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 일 진월면사무소에서 전어축제추진 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확정 짓고 내실 있는 준비를 다짐했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은 개막식을 시 작으로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 전어가요제 예선이 전개되며, 시원한 섬진강변 망덕포구에서 더위를 잊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둘째 날인 31일은 진월 풍물단 사물 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이 소리 시연과 전어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 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관광객 즉흥 무대로 시작해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가 연출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변에서 진행되는 전어구이 체험, 맨손전어잡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정태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광양전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 망덕포구에 오셔서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맛있는 전어를 맛보면서 여름밤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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