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산학융합캠퍼스 내일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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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산학융합캠퍼스 내일 문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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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연구실, 실험·실습실, 도서관 등 갖춰
5개 학과, 200여 명 학생 정규 학위과정 진행

[사회=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교육하며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개발하게 될 전남대 여수 산학융합캠퍼스가 문을 연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24일 여수산학융합캠퍼스 개교식과 전남 여수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준공식이 산학캠퍼스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린다.

여수산학융합캠퍼스는 여수 주삼 동 일대 9400㎡에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도서관, 동아리 실, 학생식당 등을 고루 갖추고 여수 산단내 고용,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캠퍼스와 연계된 기업 연구관에는 50개 기업 150여 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수행하게 된다.

여수산학융합캠퍼스는 학기가 시 작된 지난 9월 2일부터 석유화학 분야와 플랜트 분야 등 모두 5개 학과, 200여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 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앞으로 채용연 계형과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물론 산업체 수요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선취업·후 진학과정 등 근로자평생학 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수·학생· 기업이 현장 애로기술 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을 함께 시행 하며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 양성과 산업체의 생산성, 품질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등도 가동한다.

이 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전남도, 여수시, 전남대 등이 공동출연해 설립 했다.

정병석 총장은 “독일, 미국, 유럽의 대학들처럼 전남대도 여수산학융 합캠퍼스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공동 해결하고,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시 산업체에 취업하면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 리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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