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저우시 스포츠 교류 3년 만에 재개
상태바
광주-광저우시 스포츠 교류 3년 만에 재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27 2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광저우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북성중 축구부 참가
시·체육회 관계자 동행 내년도 자매도시 교류사업 논의 예정
[광주=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사드배치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져 중단됐던 한중 자매도시 광주시-광 저우시 스포츠 교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북성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중 자매도시인 광주시와 광저우 시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스포츠 교 류대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2017년 사드배치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 지면서 스포츠 교류사 업이 중단됐다.

이번 교류 재개는 광저우시가 자매도시 40주년을 기념해 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시에 축구단을 초청하며 이뤄졌다.

대회에 출전하는 북성중학교 축구 선수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스 라엘 텔 아비브, 중국 광저우 학생들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국제 우호 협력 증진 및 축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회 기간 광주시와 시 체육회 관계자들이 광저우시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도 자매도시 스포츠 교류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중 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온 우리시에 이번 대회는 관계 재개의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간 유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