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김창제 기자 =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이 2014년부터 수련원을 직접 운영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사와 영양사, 환경 관리 등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력 채용 모집에 나섰다.

투명하고 깨끗한 인력 채용을 위해 전남도와 완도수목원 누리집은 물론 SNS, 신문,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9일까지며 12월 6일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을 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형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수련원 운영에 필요한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인력 채용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수련원 관리·운영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수목원과 연계해 시설 관리와 식당,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 직영 수련시설이다. 올해 전남도 직영으로 전환, 개원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2만 9천여 명의 수련생을 유치해 5억여 원의 운영수익과 2건의 프로그램 국가인증을 취득하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