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의원 정수·선거구 윤곽
상태바
전남 시·군의원 정수·선거구 윤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8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무안 1명씩↑, 보성·영암 1명씩↓
선거구 일부 분할…내달 2일 최종 확정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내년 6·4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역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수도 큰 틀에서 윤곽이 잡혔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전날 제2차 회의를 열고 시·군별 의원정수를 확정하고,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마련했다.

의원정수는 지역 211명, 비례대표 32명 등 모두 243명으로 변동이 없으나, 인구수 30%와 읍·면·동수 70%를 반영하는 산정 기준에 따라 보성과 영암은 1명씩 줄어드는 대신 인구유입이 많은 광양, 무안은 1명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수는 인구와 행정구역, 지세, 교통 등을 고려하고 의원 1인당 인구수의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준에 따라 82개로 종전과 같다.

단 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 대비 상한 160%를 초과하는 \'순천 바\'선거구와 1개 선거구에서 선출하는 의원정수가 4명인 \'완도 나\'선거구는 분할 등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 의석을 가진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4개 정당과 22개 시·군, 22개 시·군의회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뒤 다음달 2일 제3차 회의에서 정수와 선거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선거구 획정안 보고서는 12월4일 전남도지사에게 제출되며 내년 1월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으로 도의회에 상정된다.

전남지역 인구는 현재 190만7692명으로 296개 읍·면·동에서 243명의 시·군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시·군별 의원수는 여수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순천 24명, 목포 22명, 나주 14명, 광양·고흥 12명, 해남 11명, 화순·신안 10명, 담양·보성·영암·완도 9명, 강진·영광·장성 8명, 곡성·구례·장흥·무안·함평·진도 7명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