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카드 훔쳐 성매매한 20대 '덜미'
상태바
친구 카드 훔쳐 성매매한 20대 '덜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광주타임즈] 친구의 체크카드를 훔친 뒤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친구의 카드를 훔쳐 성매매를 한 후 대금을 결제한 최모(26)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를 한 여종업원 정모(34·여)씨와 업주 김모(50)씨 등 2명을 성매매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우아동 한 모텔에서 친구 김모(26)씨가 잠이 든 틈을 이용해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최씨는 모텔에서 나온 뒤 인근에 있던 안마시술소에 들어가 성매매를 한 후 김씨의 체크카드로 162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김씨 등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모텔에 함께 투숙했고 김씨가 잠이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잠을 자는 순간 욕심이 나서 훔쳤다"며 범행을 후회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