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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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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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의견 예산 반영
[사회=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 교육청이 평소 도민들의 생각과 뜻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전남도 교육청은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할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9일 공고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액면 그대로 예산편성에 도민 참여를 확대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주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전남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도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팩스(061-260-0614),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8월 중에는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해에는 예산 반영 6건, 향후 검토 과제 5건, 교육부 건의 1건, 기타 12건으로 모두 24건이 제안됐고,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 반영 116건, 사업축소 3건, 사업확대 14건 등 모두 133건의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했다.

도 교육청 이종범 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교육현안을 지역민이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전남교육정책에 중요한 일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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