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으로 K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33)이 중국 장수로 이적해 공격 라인의 약화가 불가피했던 서울은 코스타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2008년 브라질리그 아바이FC에서 데뷔한 코스타는 모지미링·상주세·메트로폴리타누를 거쳐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B 소속의 피게이렌세에서 활약했다.
피게이렌세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인 14골을 기록, 팀을 세리에A로 승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코스타는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다. 또 강력하고 세밀한 슈팅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했고 개인 압박을 통한 적극적인 수비가담도 뛰어난 만능 공격수이다.
코스타는 곧장 서울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서울은 "코스타의 영입으로 새로운 공격 진영을 구축해 K리그 클래식 정상 탈환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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