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나주 유치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 동참”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 전남의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광주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광주시와 전남·북이 지난 3월 나주공동혁신도시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며 “직원 여러분들이 나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온라인 서명은 전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할 수 있으며, 광주시도 홈페이지에 연결주소와 함께 팝업창을 띄워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방사광가속기는 빛의 성질을 이용해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최첨단 연구시설로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한전공대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뿐 아니라 인공지능, 자동차산업 등 지역의 핵심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모에는 나주를 비롯해 경북 포항, 충북 청주, 강원 춘천 등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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