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SRF 거버넌스 정상화 촉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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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SRF 거버넌스 정상화 촉구 호소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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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나주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시민대책위 탈퇴로 파국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지난 5일 대책위 복귀 등 거버넌스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달 29일 범시민대책위가 해체를 선언하고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며 “힘들게 이어 온 거버넌스 위원회의 합의와 성과가 무너질 수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는 “범시민대책위,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만든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1단계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고 지금까지 환경영향 조사를 마친 뒤 주민수용성 조사 방안도 막바지 합의만 남겨 놓고 있었다”며 “최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시민대책위가 탈퇴를 선언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시민대책위가 주장하는 주민수용성 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위원회에 복귀해야 한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일방적 주장보다 주민 의견에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시민대책위와 소통, 협력의 실질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과도한 손실액 주장보다는 현실적인 손실보전 대체사업 발굴과 주민수용성 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나주시에도 거버넌스 위원회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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